시조문학사전_2 이화에 월백하고_이조년_내신과 수능을 위한 시조 모음, 시조 원문, 현대어 풀이, 시조 작품 해설
국어내신과 수능을 위한 시조 모음 국어 고전시가 시조 문학사전_2 이화에 월백하고_이조년 _원문_작품 해설, 현대어 풀이, 작품 분석 출처: 동아출판 고전시가원문 자료집 고려 후기 시조 이화에 월백하고(이조년)는 ‘다정가(多情歌)’라고도 불리는데, 고려 시조 가운데에서도 표현 기법이나 정서적인 문학성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밝은 달 아래 배꽃이 새하얗게 피었고 어디선가 자규의 울음소리 들리는 봄밤이다. 달밤에 나뭇가지에 서린 봄내음과 같은 작가의 마음을 자연 현상과 연결시켜 절묘하게 노래하고 있다. 이러한 춘심(春心)은 곧 임금에 대한 그리움과 충절의 마음이기도 하다. 봄날의 한밤중을 배경으로 하여 휘영청 밝은 달빛 아래 눈물을 머금은 듯한 배꽃, 어디선가 피를 토하듯 두견의 울음소리가 더욱 애상적인 정서..
시조문학사전74편
2023. 5. 15. 0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