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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7월 고3 모의고사 출제-귀산음-신교-고전시가-핵심정리-해설-분석

국어모의고사사전

by 국어벅스 2023. 7. 11.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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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7월 고3 모의고사 출제 고전시가 「귀산음(歸山吟)」 신교

고전시가 「귀산음」(신교)에서 화자는 벼슬살이를 마치고 고향으로 돌아와 고향의 자연을 바라보며 느낀 감상을 드러내고 있다. 제목인 '귀산음'은 '고향 산천으로 돌아와 부르는 노래'라는 뜻으로 속세를 멀리하고 자연친화적 삶에 대한 지향을 보여주고 있다. 여기서 '귀산(歸山)'은 귀향으로 변하지 않는 고향 산천의 유유자적한 삶을 드러낸다. 귀향 후 자연 속에서 거문고와 책을 가까이 하며 지내는 사대부의 만족감이 주된 정서를 이루고 있는 작품이다. 

 

[주제] 귀산(歸山) 후 자연 속 생활에 대한 만족감, 유희를 노래함.

 

2023년 7월 고3 모의고사 귀산음 신교 작품해설

 

 

 

신교,  「귀산음」 핵심 정리

· 작가: 신교(1641 ~ 1703). 조선시대 선비로 1690년(숙종 16) 음직(蔭職)으로 북부참봉에 올랐다. 저서로는 《마사초(馬史抄)》가 있다.

본관은 고령(高靈)이며 자는 성원(聖源), 호는 백석정(白石亭)이다. 청원군 낭성면 관정리(官井里) 출신이다. 1677년(숙종 3) 낭성면 관정리(官井里) 지담가 바위 위에 정자 백석정(白石亭)을 짓고 산수와 더불어 살았다. 1690년(숙종 16) 아우인 만회당 신학과 월헌 신협(申浹)이 각각 승지와 정언에 오르면서 음직(蔭職)으로 북부참봉에 올랐다. 벼슬에서 물러난 후에는 광주(廣州)로 돌아와 유유자적하다 생을 마감하였다. 저서로는 《마사초(馬史抄)》가 있는데, 가사(歌辭) 2수, 시조(時調) 22수 및 유명인사의 한시 38수가 등재되어 있어 국문학사에서 귀한 자료로 꼽힌다.

· 갈래: 평시조, 연시조(전8수)

· 성격: 풍류적, 자연 친화적, 유교적, 연군지정

· 제재: 귀산(歸山)-고향으로 돌아옴. 귀향.

· 표현상 특징

- 대조법을 통해 화자의 태도를 강조하고 있다. ➡️ 속세 vs 자연(산수)

- 공간을 대비하여 지향하는 가치를 드러내고 있다.

- 화자의 현재 처지에 대한 만족감이 드러나 있다.

- 유사한 통사 구조를 반복하여 운율을 형성하고 있다.

- 대구법을 통해 자연 속에 있는 자신의 처지를 드러내고 있다.

- 대유법을 통해 화자의 지향을 나타내고 있다. (산수(山水)=자연)

- 의인법을 통해 대상에 대한 친밀감을 드러내고 있다. (5수 '유신한 갈매기')

- 속세와 자연의 삶을 대조하여 자연에서의 삶을 희구하고 있다.

- 영탄법을 통해 세간의 존멸에 대한 슬픔의 정서를 드러내고 있다.

- 설의법을 통해 화자의 태도를 강조하고 있다.

- 구체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지향하는 삶의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 아이에게 말을 건네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 언급한 사물을 다시 언급하며 화자의 행위가 변화했음을 보여주고 있다. (5수, 7수의 '거문고')

- 자연과 더불어 사는 유유자적한 삶의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 감각적 이미지를 통해 경치를 묘사하고 있다.

- 자연물을 의인화하여 친근감있게 표현하고 있다.

· 주제: 신교가 벼슬살이를 마치고 고향으로 돌아와 고향의 산천을 바라보며 느낀 감상

· 시상 전개(짜임)

▷1수 : 돌아온 고향에서 변해 버린 인사(人事)에 대한 슬픔을 나타내고 있다.

▷2수: 귀향이 지체된 이유가 임금님의 은혜가 컸기 때문임을 드러내고 있다.

▷3수: 거문고와 책(금서)를 벗하며 시간 가는 줄 모르며 지내고 있다.

▷4수: 세속의 어지러운 소식을 모른 체하며 살고 싶은 심정을 표현하고 있다.

▷5수: 거문고를 연주하며 자연과 어우러지는 모습을 통해 자연에 대한 친근감을 드러내고 있다.

▷6수: 산 밖의 어지러운 속세를 멀리하고 낮잠을 즐기고 있다. 

▷7수: 거문고와 낚시를 즐기며 분위기에 취해 있다. 

▷8수: 인생이 덧없다고 느끼기에 산수(山水)와 노래를 즐기며 살기를 희망하고 있다.

 

「귀산음」  작품해설 이해와 감상

 이 작품은 작가의 귀향에 대한 소회가 드러난 작품으로, 크게 '세간존몰', '연군지정', '자연친화'의 태도로 요약될 수 있다. 먼저, <1수>의 세간존몰(世間存沒)을 살펴보면, 작가 신교는 1690년(숙종 16) 아우들이 벼슬 승지와 정언에 오르면서 음직(蔭職)으로 북부참봉에 오른 인물이다. 역사적으로 숙종 대는 환국정치로 대표되는 정치적 혼돈을 겪었던 시기였다. 서인과 남인의 대립을 적절히 이용하여 왕권 강화를 추구한 숙종은, 환국 때마다 많은 선비들을 제거해 나갔다. 이를 지켜 본 작가는 속세의 삶에 대한 회의를 품었으리라 짐작할 수 있다. 종장의 '세간존몰을 못내 슬허 하노라'는 바로 작가의 솔직한 감정을 표현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즉 작가는 속세에 대해 거리를 두고자 함을 알 수 있다. 이처럼 속세와 자연의 공간을 대비하여 자연 속에서의 삶을 지향하고 있다. 다음, <2수>에 나타난 성은은 '연군지정'을 드러내고 있다. 약 10년간의 벼슬을 마무리하고 귀향한 작가는, 자신의 생각보다 귀향이 늦었음을 간접적으로 토로하고 있다. 귀향이 지체된 이유로 '성은이 지중하'다고 한 것은, 작가의 아우들과 함께 숙종에게 총애를 받았던 것으로 유추해 볼 수 있다. 이를 통해 연군지정의 마음을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8수>에 나타난 '산수의 병'은 자연친화적 태도를 보여준다. 작가는 인간의 삶에 대한 유한성을 '초로인생(草露人生)'이라 여기며, 살아 있을 때 즐기자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작품 전반적으로 귀향 후 속세를 멀리하고 자연 속에서 유유자적한 삶을 지향하는 태도를 보여주고 있다. 

 

「귀산음」  전문 원문 현대어

 

 

 

十年 從仕後(십년 종사후)에 故鄕(고향)으로 도라오니

십 년 벼슬 후에 고향으로 돌아오니

山川 依舊(산천 의구)하되 人事(인사)는 달나셰라

산천은 그대로이나 사람 일은 달라졌네.

아마다 世間存沒(세간존몰)*을 못내 슬허 하노라

아마도 세상의 존멸을 못내 슬퍼하노라.

<1수> 세간존몰을 슬퍼함.

*세간존몰: 세상의 존속과 멸망. 

 

江山(강산)아 나 왓노라 白鷗(백구)야 반갑고야

강산아 나 왔노라, 갈매기야 반갑구나.

靑風 明月(청풍명월)도 기다러 줄 알건마는

청풍과 명월도 기다릴 줄 알았지만

聖恩(성은)이 하 至重(지중)하시니 自然遲滯(자연지체)*하여라

성은이 너무 크시기에 절로 머뭇거렸노라.

<2수> 성은을 갚느라 귀산이 늦어짐.

*자연지체: 저절로 늦어 머뭇거림.

 

巖上(암상)의 有亭(유정)하고 亭下(정하)의 有水(유수)노다

바위 위에 정자 짓고 정자 아래 물 흐르니

一葉扁舟(일엽편주)을 花柳間(화류간)의 매야 두고

꽃과 버들 사이로 작은 배를 매어 두고

一生(일생)의 琴書(금서)와 벗지 되니 節(절)가는줄 내 몰라 하노라

일생에 거문고와 서책으로 벗을 삼아 세월 가는 줄 나는 몰라 하노라.

<3수> 금서를 벗하며 시간을 보냄.

 

山花(산화)는 믈의 픠고 물새는 山(산)의 운다

산꽃은 물에 피고 물새는 산에 운다.

一身(일신)이 閑暇(한가)하야 山水間(산수간)의 누어시이

내 몸이 한가하여 산수에 누웠으니

世上(세상)의 어즈러은 긔별을 나는 몰라 하노라

세상의 어지러운 기별을 나는 몰라 하노라.

<4수> 속세를 멀리하고 자연을 즐김.

 

거믄고 빗기 들고 山水(산수)를 희롱하니

거문고 비껴들고 산수를 희롱하니

淸風(청풍)은 건듯 블고 明月(명월)도 도라 온다

맑은 바람 건듯 불고 밝은 달도 돋아 온다.

하믈며 有信(유신)한 믈여기*는 오명 가명 하나니

하물며 믿음 있는 갈매기는 오며가며 하나니.

<5수> 자연에서의 유유자적한 삶

 

*믈여기: 갈매기. 

 

長松 落落(장송 낙락)하고 澗水(간수)는潺潺(잔잔)한데

큰 소나무 늘어지고 시냇물은 잔잔한데

土瓦 床枕(토와상침)의 낫잠을 더되 깨니

흙 위의 잠자리에 낮잠을 더디 깨니

山(산)밧긔 어즈러온 風雨(풍우)는 나는 몰나 하노라

산 밖의 어지러운 일들은 나는 몰라 하노라.

<6수> 속세를 멀리하고 낮잠을 즐김.

 

거믄고 興盡(흥진)커던 釣臺(조대)로 내러 가니

거문고 흥 다하면 낚시터로 내려가니

桃花(도화) 뜬 말근 믈 뛰노나니 고기로다

도화 뜬 맑은 물에 뛰노느니 고기로다.

아이야 밋기 다지 마라 取適(취적)이나 하오리라.

아이야, 미끼 달지 마라 즐거움을 누리리라.

<7수> 거문고와 낚시를 즐김.

 

山水(산수)의 病(병)이 되고 琴歌(금가)의 癖(벽)이 이셔

산수가 병이 되고 거문고가 버릇 되어

山水(산수) 죠흔 곳의 琴歌(금가)*로 노니로라

산수 좋은 곳에서 거문고로 노니노라.

두어라 草露人生(초로인생)*이 아이 놀고 어이 하랴.

두어라, 덧없는 인생이 아니 놀고 어리하리.

<8수> 금가로 허무한 인생을 달램.

 

*금가: 거문고에 맞추어 부르는 노래.

*초로인생: 풀 끝에 달린 이슬처럼 덧없는 인생.

 

 

 

귀산음(歸山吟) 현대어 풀이

<1수>

십 년 벼슬 후에 고향으로 돌아오니

산천은 그대로이나 사람 일은 달라졌네.

아마도 세상의 존멸을 못내 슬퍼하노라.

 

<2수>

강산아 나 왔노라, 갈매기야

청풍과 명월도 기다릴 줄 알았지만 반갑구나.

성은이 너무 크시기에 절로 머뭇거렸노라.

 

<3수>

바위 위에 정자 짓고 정자 아래 물 흐르니

꽃과 버들 사이로 작은 배를 매어 두고

일생에 거문고와 서책으로 벗을 삼아 세월 가는 줄 나는 몰라 하노라.

 

<4수>

산꽃은 물에 피고 물새는 산에 운다.

내 몸이 한가하여 산수에 누웠으니

세상의 어지러운 기별을 나는 몰라 하노라.

 

<5수>

거문고 비껴들고 산수를 희롱하니

맑은 바람 건듯 불고 밝은 달도 돋아 온다.

하물며 믿음 있는 갈매기는 오며가며 하나니.


<6수>

큰 소나무 늘어지고 시냇물은 잔잔한데

흙 위의 잠자리에 낮잠을 더디 깨니

산 밖의 어지러운 일들은 나는 몰라 하노라.

 

<7수>

거문고 흥 다하면 낚시터로 내려가니

도화 뜬 맑은 물에 뛰노느니 고기로다.

아이야, 미끼 달지 마라 즐거움을 누리리라.


<8수>

산수가 병이 되고 거문고가 버릇 되어

산수 좋은 곳에서 거문고로 노니노라.

두어라, 풀이슬 인생이 아니 놀고 어리하리.

 

 

 

「귀산음」  의 시어 및 시구 풀이

 공간의 대비를 통해 화자가 지향하는 태도를 드러내는 이 작품에서는 긍정적 시어와 부정적 시어를 구분하는 것이 중요하다.

 초록색 시어, 시구는 화자에게 긍정적임. 자연 생활, 자연 친화적 태도와 관련됨. 화자는 현재 상태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내고 있으므로, 자연물, 자연 풍경, 화자의 현재 상태 등과 관련된 대부분 시어는 긍정적이다. 

↔ 빨간색 시어, 시구는 화자에게 부정적임. 인간 세상, 속세와 관렴됨.

(ex. 인사, 세간존몰, 세상의 어즈러운 긔별, 산 밧긔 어즈러온 풍우, 초로인생)

 

 

<1수>

십 년 종사(從仕): 십 년 간의 벼슬살이. 종사는 종묘와 사직이란 뜻으로 여기서는 벼슬살이를 가리킴.

고향으로 도라오니: 제목 귀산(歸山)=귀향과 관련됨. 화자의 처지를 나타내고 잇다.

산천의구(山川依舊)하되 인사(人事)는 달라졌구나: 대구법, 대조법, 영탄법. 자연 vs 인사(속세), 자연-불변성 ↔ 인간세상-가변성

•아마도 세간존몰을 못내 슬허 하노라: 세간존몰은 세상의 존속과 멸망을 뜻함. 고향의 산천은 그대로이나 속세의 일은 달라졌음에 대해 슬퍼함.

 

<2수>

강산아 나 왓노라: 대유법(강산=자연), 돈호법, 의인법, 영탄법

백구(白鷗)야 반갑고야: 돈호법, 의인법, 영탄법

청풍명월(淸風明月)도 기다려 줄 알건마는: 대유법(청풍명월=자연), 1수의 '산천의구(山川依舊)하되'와 동일함. 자연의 불변성.

성은(聖恩)이 하 지중(至重)하시니 자연지체(自然遲滯)하여라: 연군지정(임금의 은혜헤 대한 감사)의 태도, 귀산이 늦어진 이유(성은)에 대한 언급

 

<3수>

•암상(巖上)의 유정(有亭)하고 정하(亭下)의 유수(有水)노다: 대구법, 유사한 통사 구조의 활용, 영탄법, 시각적 이미를 활용하여 경치를 묘사하고 있다.→ 바위 위의 정자를 짓고 정자 아래 물이 흐르는구나.

일엽편주(一葉扁舟)를 화류간(花柳間)의 매야 두고: 자연 속에서의 화자의 상태. 일엽편주(한 척의 작은 배), 화류간(꽃과 버드나무 사이)

•일생(一生)의 금서(琴書)와 벗지 되니 절(節)가는줄 내 몰라 하노라: 금서(거문고와 책), 금서를 벗하여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흠뻑 취해 있음. 

 

 

<4수>

산화(山花)는 믈의 픠고 물새는 산의 운다: 대구법, 자연의 모습을 감각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시각적 이미지, 청각적 이미지의 활용

•일신이 한가하야: 화자의 처지. 관직에서 물러나 한가롭게 생활함.

산수간(山水間)의 누어시니: 화자의 처지. 강호한정(자연속에서 한가롭게 지내는 태도)

세상의 어즈러은 긔별을 나는 몰라 하노라: 영탄법, 공간의 대비(속세vs자연), 대조법(세상의 어즈러운 긔별 vs 산화, 물새, 산수간 등)

 

<5수>

거믄고 빗기 들고 산수(山水)을 희롱하니: 산수를 희롱하니는 자연을 감상하는 것을 의미함. 자연 속에서 거문고를 타며 유유자적한 생활을 즐기고 있음.

청풍(淸風)은 건듯 블고 명월(明月)도 도라온다: 대구법, 감각적 이미지의 활용

•하물며 유신(有信)한 갈매기는 오명 가명 하나니: 의인법, 동적 이미지의 활용, 자연물과의 친근감을 드러냄.

 

<6수>

장송낙락(長松 落落)하고 간수(澗水)는 잔잔(潺潺)한데: 구법, 감각적 이미지의 활용, 자연의 모습을 묘사함. 

•토와상침(土瓦 床枕)의 낫잠을 더되 깨니: 토와상침(흙 기와 아래서의 잠자리), 자연 속에서 낮잠을 즐기는 모습

산(山)밧긔 어즈러온 풍우(風雨)는 나는 몰나 하노라: 산 밧긔 어즈러운 풍우(속세의 어지러운 일, 부정적), 나는 몰나 하노라(영탄법)→ 속세를 멀리하고 자연을 즐기고자 하는 태도

 

<7수>

거믄고 흥진(興盡)커던 조대(釣臺)로 내러 가니:대구법, 거문고와 조대(낚시질) 모두 화자에게 만족감을 주는 행위임, 낚시터로 향함(공간의 이동)

도화(桃花) 뜬 말근 믈 뛰노나니 고기로다: 도화(무릉도원, 이상세계를 의미함), 영탄법(고기로다), 역동적 이미지(뛰노나니)

•아이야 밋기 다지 마라 취적(取適)이나 하오리라: 호법, 대상에게 말을 건넴(→아이야), 밋기 다지 마라(대상에게 행위의 금지를 말함. 낚시질의 목적이 물고기를 얻고자 함이 아니기 때문임), 영탑법(→ 취적이나 하오리라), 낚시질의 목적이 세상 생각을 잊고자 하는 데 있음. 즉 낚시 행위가 풍류로서의 자연 친화적 행위임을 드러냄. 

 

<8수>

산수(山水)의 병(病)이 되고: 자연을 매우 사랑하는 병→ 천석고황, 연하고질
금가(琴歌)의 벽(癖)이 이셔: 거문고를 타며 부르는 노래를 즐겨함. 벽(취미 생활, 덕후 생활)

산수(山水) 죠흔 곳의 금가(琴歌)로 노니노라: 자연 속에서 거문고에 맞추어 노래를 부르며 만족하고 있음. 영탄법

•두어라 초로인생(草露人生)이 아이 놀고 어이 하랴: 영탄법(두어라), 놀고 어이하랴(설의법), 초로인생(풀 끝에 달린 이슬처럼 덧없는 인생→인생무상), 인생의 덧없음에 대해 현재 삶을 즐기고자 하는 태도를 드러냄.

-신교, 「귀산음(歸山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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