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문학사전_81 창의가_신태식_원문, 현대어 풀이, 작품 해설, pdf파일

국어 고전시가 가사 문학사전 100선_가사 <창의가> _신태식_작품 해설 pdf 파일

출처: 한국명품가사100선 한국가사문학관 발행

 

81. 창의가倡義歌

 

➀ 작품명 : 창의가倡義歌

➁ 작자명 : 신태식(申泰植, 1864~1932)

신태식은 한말 의병이자 독립운동가. 단양에서 의병을 일으켜 이강년과 합세, 경상북도 영양·울진 등에서 활약하다가 영평 싸움에서 체포되어 복역하였다. 출옥 후 조선독립 후원을 위한 경북의용단 결성하여 군자금을 수집해 임시정부에 보내주는 일 등의 활약을 했다.

➂ 출전 : 〈창의가倡義歌〉

➃ 해제

이 작품은 을사조약으로 국권을 일본에 강제로 빼앗긴 뒤, 사그라진 국민정신을 각성시키고자 의병 활동에 참가했던 지은이가 생동하는 현장감을 바탕으로 쓴 의병 가사이다. 〈신의관창의가申議官倡義歌〉라고도 한다.

가사 문학사전_81 창의가_신태식

⑤ 현대어 풀이 (*원문은 중세국어 표기 깨짐이 발생하여 생략하였습니다. pdf 파일을 참고하시기 바립니다.)

<창의가>_신태식

어와 세상 사람들아 세상 형편 들어 보소

아태조 창업하여 오백여 년 내려올 때

오천 년 요순지치 이천 년 공부자도

인의예지 법을 삼아 삼강오륜 분명하다

계계승승 나린 덕화 팔도가 안돈하고

임진왜란 병자호란 중간 기침 근심이가

태상왕이 이르기를 의롭다고 칭찬하더니

불상사 을사조약 오적의 농간이라

제 맘대로 천편하여 삼림천택 전수하니

천지도 회맹하고 일원도 무상하다

국가가 요란한데 백성인들 편할까

수백 년 양반 종사 이 씨 은우 뉘 아닌가!

가슴에 끓는 피는 개개인이 한가지라

죽으려니 어리석고 살려니 일반이라

밤낮으로 잠 못 이뤄 전전반측 누웠으니

사립문에 개 짖으면 훤호지성 요란하다

문을 열고 탐문하니 관동 대진 경통이라

이천만 우리 동포 아연히 있단 말인가

군율을 당치 말고 하루바삐 출두하소

81 창의가.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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